저렴하고 따뜻해 ‘가성비 패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롱패딩’이 22일 마지막 제품 입고가 이뤄진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이 같은 공지사항이 게시됐다. 일부 매장에 재입고됐던 롱패딩을 구입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위원회 측은 ‘22일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재입고가 이뤄진다’는 사실과 함께 이번이 마지막 입고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된 제품은 입고 직후 품절됐다.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보온성을 보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된 제품은 ‘Passion. Connected.’라는 영어 글귀가 등과 팔에 디자인됐다. 보통 30만원대를 호가하는 일반 롱패딩에 비해 저렴한 가격(14만9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솜 80%, 거위털 20%의 비율로 다소 무거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가볍고 따뜻해 실구매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엘롯데몰,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백화점 공식 라이선스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된 상태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