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지진대비 특별안전점검

입력 2017-11-19 12:31
한국남동발전(사장 손광식)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은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18일 협력사와 합동으로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포항 북쪽 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 17~18일 한국남동발전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과 합동으로 실시해 추후 발생가능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그로 인한 전력생산에 차질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지난 17일에는 안찬성 사업지원처장이 중앙제어실 및 발전설비의 시설물을 점검하면서 영흥발전부의 지진감지시스템의 운영현황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항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18일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손광식 사장은 영흥발전본부 주요 간부와 협력사 휴일 근무자와 합동으로 전력생산설비의 운전에 이상이 없는지를 살펴봤다.

손 사장은 “지진발생과 같은 재난상황 시에도 전력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아 국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 전력의 25%를 담당하는 국가기반시설인 점을 감안해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