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유명 프로야구 선수 ‘무혐의’ 결론

입력 2017-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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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로 피소됐던 유명 야구선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프로야구 선수 A씨에 대해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A씨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 B씨는 지난 2월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가졌다며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강제적 성관계가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어 A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A씨의 소속 구단은 “선수와 교제하던 B씨가 이별을 통보받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억지를 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