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네이버(이웃사랑봉사회) 대표 박덕기(58) 목사와 회원들이 18일 경북 포항 환호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계란과 귤, 생수 등을 나눠주고 있다.
러브네이버는 IMF 경제위기 때부터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실직자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해 왔다.
박 목사는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8년 목사안수를 받은 뒤 첫 사역으로 밥퍼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 중풍 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및 목욕 봉사도 해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