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계란 드세요"…러브네이버 회원들 포항 지진 피해현장 봉사

입력 2017-11-18 20:50 수정 2017-11-18 21:25
박덕기 목사(왼쪽)



러브네이버(이웃사랑봉사회) 대표 박덕기(58) 목사와 회원들이 18일 경북 포항 환호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계란과 귤, 생수 등을 나눠주고 있다. 

러브네이버는 IMF 경제위기 때부터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실직자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해 왔다.

박 목사는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8년 목사안수를 받은 뒤 첫 사역으로 밥퍼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 중풍 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및 목욕 봉사도 해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