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뚫고 주말 나들이…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2017-11-18 13:12
고속도로 자료사진. 뉴시스

한파가 몰아치는 18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을 벗어난 차량은 17만대, 진입한 차량은 1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70만대다.

오전 11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하행선(서울발) 승용차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대구 4시간15분 ▲강릉 3시간 ▲목포 4시간37분 ▲광주 4시간20분 ▲울산 4시간36분이다.

상행선(서울행)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전 1시간51분 ▲대구 3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목포 3시간35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1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토요일이어서 하행선 정체가 늘고 있다”라며 “상행선에선 낮 12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