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굿즈 대란… ‘평창 롱패딩’ 부터 나노 블록까지 “나 이거 살래”

입력 2017-11-18 05:00
사진 = 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캡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스다운점퍼’(평창 롱패딩)가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평창 올림픽 기념품(굿즈)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평창 올림픽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주최 측은 ‘평창 롱패딩’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로 모여들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굿즈’를 생산했다.
사진 = 롯데백화점 제공

사진 =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모습을 한 제품들은 일상생활에 사용 가치도 높고 소장용으로도 매력적이어서 스포츠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할 전망이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그려진 평창 기념 머그잔은 본차이나 소재로, 일반 도자기의 3배의 강도를 자랑하며 보온성 또한 뛰어나다.
사진 = 호호당 제공

수호랑과 반다비에 한복을 입힌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를 ‘에코백’으로 재해석해 만든 보자기 가방, 동계 올림픽 종목 15개를 상징하는 브로치와 마그넷·열쇠고리 등은 스포츠 ‘덕후(골수팬)’들의 꿈틀거리는 소장 욕구를 건드리고 있다.

이 밖에도 의류, 수건, 우산, 머플러 등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기념품뿐 아니라 나노 블록, 무드등, 배지, 텀블러에 이르기까지 수십여 종의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평창올림픽 굿즈는 라이선스 제품 주관사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잠실점, 김포 롯데몰, 서울역, 제주공항 등에 차려진 공식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store.pyeongchang2018.com)에서도 모든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15개 지점과 청량리역·강릉역·양양공항에 추가로 스토어가 오픈했고,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에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