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 도입된 후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을 만큼 대중화 되면서 근시, 난시의 불편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한 번의 시력교정술로 만족스러운 교정 시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와 첨단 장비,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력 등이 갖춰져야 하며, 수술 후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라식 수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술 후 시력 회복에 차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자칫 빛 번짐이나 각막 혼탁 등의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술 후 관리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잘 지켜주는 것이 좋다.
먼저 수술 후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시력 회복 및 경과를 관찰하고 처방 받은 안약은 용법에 따라 사용한다. 특히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건조증 예방을 위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며, 아이아쿠아케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아이아쿠아케어는 눈물 량, 눈물막 파괴시간 등 과학적인 검사 후 안구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눈꺼풀의 마이봄샘을 유연하고 청결하게 관리해 눈물 분비가 원활하도록 돕는다. 더불어 마이아이진 유전자 검사로 중증 안구건조증(쇼그렌증후군)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안과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망막색소변성증)과 12가지 개인 유전자 타입을 분석해 질병에 대해 조기 진단,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은 요즘 라식수술 후 근거리 작업은 눈의 피로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안 질환을 유발해 시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사용 시 발생하는 유해 청색광을 차단하는 컴퓨터 보호안경을 통해 수술 후 시력 유지 및 건강한 회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등 라식수술 후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교정시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수술 후 관리 여하에 따라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만큼이나 수술 후 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