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및 평화올림픽 기원을 위한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독교계가 마련했다.
도청 앞 광장에서 치러지는 개막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의 개회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최헌영 동부연회 감독의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선언문 낭독에 이어 평화올림픽 구호 제창 후 걷기행사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도청광장에서 춘천평화생태공원까지 2018m를 함께 걸으며 평화올림픽을 다짐한다.
춘천평화생태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북한 핵 위협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걷기대회’ 19일 강원도청 광장 개최
입력 2017-11-17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