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의 신비' 속초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금상

입력 2017-11-17 10:26
2017년 속초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아영씨의 ‘공룡능선의 신비’.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선으로 구름바다가 순간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등 웅장한 모습이 일품이다. 속초시 제공

2017년 속초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이아영씨가 출품한 ‘공룡능선의 신비’가 금상을 차지했다.

강원도 속초시는 지역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발굴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2017년 속초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17일 발표했다.

입상작은 금상 이아영(서울)씨의 ‘공룡능선의 신비‘, 동상 박재용(강원도)씨의 ‘한바탕 놀아봅세’와 박진수(경기도)씨의 ‘중앙시장1’, 이광수(강원도)씨의 ‘붉은대게 끌기’가 선정됐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속초지부가 주관하며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총 556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개심사로 진행되었다.

당초 입상작(예비) 선정 작품 중 은상 1점, 입선 3점 등 총 4점이 최종 심사에서 기준 미달(원본 미제출)로 탈락돼 금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47점 등 총 56점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금상 300만원, 동상 50만원, 가작 30만원, 입선 20만원 등 총 15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입상작은 홍보물 제작, 관광홈페이지, SNS, 블로그, 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매체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속초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