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포항 지진 이재민 위한 구호물품과 위로금 전달

입력 2017-11-17 09:10
광주시는 17일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에 구호물품과 위로금을 전달한다. 시는 이재민들이 마실 빛여울수 3500병과 1차 위로금 1000만원을 준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 회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급파할 계획이다. 지진피해 지역에서 복구활동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앞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지난해 10월 울산 태풍 ‘차바’와 올해 7월 청주 폭우피해 때에도 위문금 전달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으로 재난발생 때마다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돕고 이재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