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뭐야? 지진이야?” 흔들리는 스튜디오에 기겁한 아나운서

입력 2017-11-17 06:27

방송 녹화 중 지진이 발생해 스튜디오를 황급히 빠져나오는 진행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MC를 맡았던 아나운서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 중이어서 다행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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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본의 아니게 지진 때문에 안부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생방송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스튜디오가 울리고 조명이 흔들거리니까 무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지진 대피법을 다시 한번 숙지해야 겠다”며 “앞으로 크고 작은 여진들이 이어진다니 다들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