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훈련에 앞서 2주전 실제 상황을 가상해 상황전파부터 수습에 이르기까지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 반별 임무를 점검·확인하고 훈련에 임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양한 상황 부여에 따른 반별 임무수행의 적절한 역할과 종합방수훈련, 강평을 통한 미흡사항 보완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써 화재발생시 부두운영회사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는 등 구체적인 상황을 종합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IPA 신용주 항만관리팀장은 “마치 실전과 같은 훈련만이 실제 벌어지는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훈련을 비롯한 각종 훈련들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