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백운규)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출품기업의 R&D 성과물을 국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16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이 백운규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박건수 실장은 축사에서 “AICBN(AI, IoT, Cloud, Big Data, Mobile)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조업과 결합해 사업구조 전반을 바꾸고 있으나, 우리 산업R&D는 글로벌 수준과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R&D 전략의 강화와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R&D 성과의 사업화 과정 전체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이번 산업기술 R&D 대전은 R&D 성과를 모두가 공유하고 기술협력과 사업화 촉진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되는 뜻 깊은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