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수요일, 서울 양재동 엘 타워에서 산업기술혁신 주간의 첫 행사로 ‘2017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기술사업화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400여명의 전문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기술 발전에 의미가 큰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 AR(증강현실) 플랫폼 기업인㈜소셜네트워크가 기술사업화 문화확산을 위한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기술사업화 작품전시 및‘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는 기술력 및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은것은 물론, 증강현실 기술을 예술작품에 적용한 사례를 전시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국내 증강현실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분야에 AR을 접목하고 응용해 볼 수 있었던 것은 젊은 기업으로서의 도전과 무모함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분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여러 분야의 사업과 매칭해 기술이 더욱 대중의 삶에 폭넓게 자리 잡게 되도록 노력할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R&D 사업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한 기술나눔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양도받을 기업으로 ㈜소셜네트워크가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되었다.
삼성전자의 특허 활용, 기술 민간 이전, 초기 투자 펀드 활성화 등 기술 성과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받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