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제주서 웨딩촬영

입력 2017-11-16 12:58 수정 2017-11-16 13:00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열애 인정 후 2개월 만의 소식이다.

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웨딩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9월 알려졌다. 당시 배지현 측은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스팅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류현진은 2013년부터 LA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 출신인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수상한 뒤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 입사했다. 2014년 1월까지 '베이스볼S'를 진행하며 2014년 3월부터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