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인하대 등 전국 53개 대학 태권도 동아리 회원 1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품새 단체전은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982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36년 때 이어져오고 있다. 이 대회는 대학 태권도 동아리 발전과 태권도 생활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16일 “아마추어 선수들이지만 실력을 높이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해온 만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인하대가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