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디오스타’ 시청률 5.1%기록…‘한끼줍쇼’와 박빙

입력 2017-11-16 10:19


파업 후 8주만에 돌아온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15일 방영한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에는 김병세, 김승수, 김일우, 양익준이 출연했다. 유부남으로 자주 착각되는 싱글남들의 유쾌하고 씁쓸한 이야기를 담았다. 군 입대한 규현의 빈자리는 위너의 송민호가 채웠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5.1%를 기록했다. JTBC의 ‘한 끼 줍쇼’에 비해 0.2% 포인트 낮은 성적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3.3%, KBS2 ‘고백 부부’ 재방송 시청률은 1.8%였다.

‘라디오스타’의 부재 기간 동안 ‘한끼줍쇼’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성적은 5%대에서 오르내렸다. ‘라디오스타’의 시청층을 빼앗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몸풀기를 시작한 ‘라디오스타’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