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됐는데… 주식시장은? “예정대로 1시간 연기”

입력 2017-11-16 09:56
사진=뉴시스 / 1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당초 16일로 예정돼 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로 미뤄졌다. 그러나 16일 시중은행은 미리 공지한 대로 한 시간 늦게 문을 연다. 주식과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개장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라고 밝혔다. 평소 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외환시장도 기존 계획대로 한 시간 늦게 열린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6일 외환시장 개장 시각이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단 폐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평상시와 동일하다.

한국거래소도 코스피와 코스닥, 파생 및 일반상품 시장 거래의 시작과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파생상품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열린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