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서 진도 5, 울산에서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계기 관측 결과 지진 규모를 3.8로 발표했지만, 정밀 분석 후 지진 규모를 3.6으로 수정했다.
경북 포항 지역에서는 전날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40여 차례 발생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