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 하원의원들, 두 번째 트럼프 탄핵 소추안 발의

입력 2017-11-16 07:05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스티브 코언과 브래드 셔면 등 미 하원의원 4명은 현지시간으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면서 5개 탄핵조항 발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셔면 의원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해임한 게 사법방해라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었다.

코언 의원은 제임스 코미 전 국장 해임을 포함해 자신을 비판한 언론을 위협 한 것 등이 위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