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2017 날씨경영우수기업’에 선정

입력 2017-11-15 21:02 수정 2017-11-15 21:06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가 1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2017 날씨경영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서 및 현판을 받았다(사진).

날씨경영인증제도란 날씨 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모두 9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앞으로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등의 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그동안 기상청 기후 전망과 공사의 자체 자연재난 이력을 활용해 계절별 유형에 맞는 특별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실시간 기상청 기상특보에 대응할 수 있는 제설·한파·풍수해·지진 등 12개 재난에 대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제작했다. 또한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청 기상특보를 알리고, 그에 따른 사업장별 안전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해왔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기상특보를 공사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해 2020 경영 비전인 안심 행복사업장 구축과 고품격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