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서 5년 연속 수상

입력 2017-11-15 16:50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 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5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SNS, 모바일 등을 활용해 대내외 소통을 잘하는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는 시상식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영등포구는 2010년 공식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핀터레스트 등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며 구정홍보 및 구민 소통에 SNS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주민이 직접 다양한 구정소식을 전달하는 SNS구정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2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여러 SNS매체를 활용해 지역 내 행사 소식과 명소, 맛집, 미담사례 등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정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는 ‘영등포 발전소’ 홈페이지를 신규 구축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또 소통 기능을 강화해 열린구청장실 홈페이지를 개편했고 부서별 SNS 소통 주무관제, 소셜미디어방송 ‘소통TV’ 등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는 앞서 ‘굿 콘텐츠 품질인증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소셜미디어방송과 홈페이지 2개 부문에서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영등포구 소통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