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진 발생 1분 후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됐다.
앞서 이 지역에선 오후 2시22분쯤 두 차례에 걸쳐 규모 2.2, 2.6의 미세한 지진이 감지 됐다. 이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부산은 물론 서울 도심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여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여진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라”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