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이하린(23)씨가 이르면 이번 주중에 방송을 통해 데뷔한다.
15일 문화계에 따르면 가수 이하린은 가수 홍경민이 작사·작곡한 발라드 곡 ‘낯선 하루’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데뷔무대는 오는 24일 뮤직뱅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린의 가수데뷔는 홍경민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린은 부평아트센터의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50년대 부평 미군기지 인근에 사는 가수지망생으로 나와 풍성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춤을 선보인 바 있다.
‘낯선 하루’는 젊은 남녀의 사랑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헤어진 다음날의 아픈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하린은 음반을 발매하고 고음 처리가 뛰어난 노래솜씨로 한때 호텔 등에서 인기를 얻은 현직 언론인 아버지와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고(故) 안비취의 제자로 경기 12잡가 이수자인 어머니로부터 피를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신인 가수 이하린 “데뷔무대 관심고조”
입력 2017-11-15 14:04 수정 2017-11-17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