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가수 아이유가 과거 한 수험생 팬에게 직접 응원 댓글을 달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유의 팬카페 ‘유애나’에 한 팬이 남긴 글이 시작점이 됐다. 해당 팬은 “죄송하지만 올해 고3이어서 언니에게 복을 나눠줄 수가 없다”며 “내년에 복을 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이 게재된 직후 아이유는 직접 “다들 이 밑으로 자기 복을 조금씩 떼어 줍시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팬들도 댓글을 통해 고3 팬을 위한 ‘복 나눔’에 동참하면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아이유는 1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전국의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43초 분량의 응원 영상에서 아이유는 “날이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도시락 단단히 싸서 집중력 끝까지 유지하고 모두 후회 없는 결과 얻길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아이유 2018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 영상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