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오전 10시 실시간 검색어에는 ‘사랑해요 김정숙’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생일을 기념해 네티즌들이 ‘사랑해요 김정숙’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띄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시, 12시, 14시에 ‘사랑해요 김정숙’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 이벤트는 ‘문재인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을 비롯한 팬카페와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김정숙 여사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랑해요 김정숙”, “낮 12시와 오후 2시에도 또 갑시다. 사랑해요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박 8일간 이어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네요. 귀국하자마자 국민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감동할 듯” 등의 글을 올리며 김정숙 여사의 생일을 축하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사랑해요 김정숙’ 해시태그와 함께 “김정숙 여사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금처럼 늘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정숙 여사는 1954년 11월 15일 생으로 이날 63번째 생일을 맞는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