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도마령의 만추

입력 2017-11-15 11:33

충북 영동군 도마령(850m)이 15일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으로 행락길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도마령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와 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