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업체 제3회 산업안전보건 골든벨 참가

입력 2017-11-15 10:30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법무부 법사랑 산업안전위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3회 산업안전보건 골든벨’이 15일 동천체육관에서 개최 됐다.

 이 행사는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를 맡고 있는 안전관리감독자들이 참가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퀴즈 경연 대회로 특히 올해는 ‘원‧하청 공생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업장별로 원청과 하청 직원(관리감독자)이 한 팀을 이뤄 문제를 풀면서 다른 사업장과 경합하는 방식이었다.

  모두 63개사에 133개 팀이 참가했다. 

 1차에서 산업안전보건법령, 안전보건공단 제공 문제 등에서 출제해 40개 팀을 선정했다. 2차에서 원·하청 공생 협력, 도급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내용 등에서 출제해 최종 4개 팀을 뽑았고, 마지막 스피드 퀴즈 방식으로 팀별로 60초 동안 맞춘 문제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관리감독자들이 산업안전 업무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원청과 하청 간 공생 협력이 활성화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