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인사이트” 17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기독교 콘텐츠 창작 네트워크 만든다

입력 2017-11-14 21:37
교회와 세상의 중심에서 기독교 문화와 예술, 창작, 미디어 등 기독교 콘텐츠 보급에 힘써온 창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독교 콘텐츠 창작자 네트워킹 ‘빅인사이트’가 오는 17일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교회와 세상의 중심에서 기독교 문화와 예술, 창작, 미디어 등 기독교 콘텐츠 보급에 힘써온 창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교 콘텐츠 창작자 네트워킹 ‘빅인사이트’ 출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빅인사이트 제공


빅인사이트를 기획한 문화콘텐츠 전문가 송지범 목사는 14일 “기독교 콘텐츠 창작자도 이 시대와 소통하는 방법으로 기독교 문화 창작의 소명을 가져야 한다”며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과의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또 “세상 문화와의 경쟁에서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되고 뛰어난 문화콘텐츠를 창조하기 위해 창작가들이 모여 콘텐츠의 다양성과 협업의 가능성을 찾고,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위해 빅인사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인사이트는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 발굴 등의 사례들을 만들기 위해 언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콘퍼런스나 세미나처럼 강연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 전원이 연사이자 청중이 되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창작자들이 다양한 관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을 경우에는 협업도 가능한 형식이다.

일반참가자의 멘토 역할을 하는 파트너그룹에는 드림업엔터테인먼트 김명현목사, 미래지도자학교 최한규목사, CCM음악 채한성감독, 좋은씨앗 이강혁목사, 수상한거리 백종범대표, 사회적기업가 여운태대표, 소설가 곤도사작가, 사회공헌기획가 임민택대표, 어벤저스처치 이승빈목사, 빅콰이어 안찬용교수, ICT전문가 김광위원등 교육, 기획, 컨설팅, 사회공헌, 공연, 엔터, CCM, 프로듀서, ICT, 문학, 비즈니스 등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한다.

파트너 그룹에 참여한 컨설팅기획가 송신일 대표는
“빅인사이트가 다른 기독교 문화행사와 다른 점은 창작자들의 역량과 협업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새롭게 발굴하기도 하고 팀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라며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과 네트워킹하며 한 자리에서 융합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 빅인사이트의 특별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빅인사이트는 협업과 공유와 소통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단체, 학교, 기관, 교회 등과 협업이 가능하고 건전한 기독교 창작가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