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은 이달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 기간 중 첫 방문 국가인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에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양국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니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인니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가졌다.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 중인 문 회장은 초창기 개성공단에 진출해 11년 동안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비상 대책 공동위원장을 비롯 중소기업중앙회 통일위원장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문 회장은 남·북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로 이탈되는 산업을 개성공단과 연계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개성공단 재개를 위하여 뛰고 있다.
그는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일구어 ‘사람이 기업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라는 기업경영 마인드로 사내대학, 사내학점이수제, 일학습병행제 및 다양한 보상제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업화와 평생학습 기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