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질주하는 요트들

입력 2017-11-14 11:47

14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일대에서 ‘2017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공인 1등급 대회인 이번 매치레이스 요트대회에는 9개국에서 12개팀(6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조건의 요트(K30)로 동일한 조건 속에 1대 1로 오직 기술과 능력만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예선은 12개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하며, 승자에게는 1점, 패자에게는 0점이 주어진다. 총 획득 포인트가 가장 높은 8개팀이 8강으로 진출하게 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대회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