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안양천·도림천 보행환경 개선 작업

입력 2017-11-13 21:13
 
안양천변에 심어진 양버들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천과 도림천 산책길에 수목 3694주를 추가로 심었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철 그늘을 충분히 확보하고 기존 수목과의 조화,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의 구분 등을 고려해 나무를 배치했다. 
 구로구는 그동안 안양천과 도림천 일대에 산책로와 자연학습장,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눈썰매장을 조성해왔다. 여기에 유채와 메밀, 수레국화, 꽃양귀비 등 계절별 꽃들을 심었고 지난 5월에는 자연석 50개를 놓아 안양천 징검다리도 만들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