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발전기금 기부자, 전성수 인천광역시 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로 발전기금 기부는 4억여원이 약정됐다.
1부 순서는 인천시민과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학장이 모차르트 소나타 E플랫 장조,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소나타 F단조를 연주했다.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인천대학교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 대한 인천대 학생들의 감사 편지 낭독, 전문 공연팀의 팝페라 공연, 만찬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가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되고 5년 동안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감사의 밤을 계기로 300만 인천시민에게 더욱 헌신과 봉사를 하고 사랑받는 인천대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