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예매율 1위 ‘저스티스 리그’, DC 히어로 국내 관객 사로잡나?

입력 2017-11-13 17:09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이틀 전인 13일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15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3일 4시 기준 4만2209명(예매율 33.6%)이 예매를 마쳤다. 13.6%를 차지한 예매율 2위는 같은 날 개봉하는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7호실’이 차지했다.

15일 15시 국내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는 17일(현지 시간) 개봉 예정인 북미보다 이틀 먼저 개봉한다. 공신력 있는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로튼 토마토’ 지수는 아직 기록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이 더해진다.

‘저스티스 리그’는 빌런 ‘스테픈 울프’가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마더 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악마군단과 지구에 오자 배트맨과 원더우먼이 팀을 꾸려 이를 막는 내용이다. ‘마더 박스’는 시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능력으로 행성까지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물체다.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가 총출동했던 어벤저스처럼 DC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 배트맨, 사이보그,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등이 등장한다. 인기캐릭터 ‘그린랜턴’은 이번 영화에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국내팬의 목소리도 들린다.

‘저스티스 리그’ 측은 지난 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개의 쿠키 영상에 대해 알렸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