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황금빛 시청률 견인… “40% 눈앞에”

입력 2017-11-13 14:00
사진=신혜선 인스타그램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이 또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22회는 37.9%(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의 최고시청률 기록인 36.5%까지 넘어섰다. 이로써 2017년 국내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탄탄대로를 걷는 데에는 주연 배우들의 공이 컸다. 특히 극중에서 어머니 양미정(김혜옥 분)의 거짓말에 의해 해성그룹에 과거 잃어버렸던 딸 최은석으로 입성했다 정체가 들켜 쫓겨난 서지안 역을 맡은 신혜선의 연기력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는 평이 많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흔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빠른 전개와 소소한 반전적 장면이 높은 시청률을 가능케 한 요소로 작용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극본을 맡은 소현경 작가는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검사 프린세스’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했다. 식상할 수 있는 내용을 신선하게 구성한 작가의 필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만난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