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담낭염 복강경 수술 논문 SCI해외학술지 발표

입력 2017-11-13 11:15

담소유병원(병원장 이성렬) 연구팀의 ‘Safety of Single-incision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for Acute Cholecystitis(급성 담낭염 환자에 대한 단일 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안정성)’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ANZ Journal of Surgery (Impact Factor 1.513)’에 게재되었다.

급성 담낭염 환자에 대한 SILC의 안전성과 시행 가능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한 이번 논문은 최근 5년간 담낭염 환자를 급성담낭염그룹(Acute Group)과 만성담낭염그룹(Chronic Group)으로 나누어 수술사례, 경과,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하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이 만성 담낭염 환자뿐 아니라 급성 담낭염 환자에게도 안전한 수술법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담소유병원 담석증 담낭 클리닉 변건영 원장은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세계적으로 흔히 시행되는 외과적 수술법이며, 이번 연구로 그 안전성과 효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 다양한 담낭질환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소유병원 의료진과 연구팀은 담낭분야 외 탈장, 소아탈장, 맹장염 분야의 복강경수술, 여성형유방증(여유증), 부유방 등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21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