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이주영, 첫 장편 주연 신고식… 문소리와 호흡

입력 2017-11-13 10:52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주영(25)이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는 “이주영이 ‘메기’로 장편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며 “극 중 문소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열네 번째 프로젝트인 ‘메기’는 이옥섭 감독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배우 겸 감독 구교환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구교환과 이주영은 ‘꿈의 제인’에서 함께한 바 있다.

이주영은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춘몽’(감독 장률)과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JTBC 단막극 ‘힙한 선생’에 출연했고, 현빈 손예진 주연의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촬영을 마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주영은 아직 신인이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남다른 배우”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기’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