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이 오는 18일 김해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최하며 지난달 27일 개최된 ‘평창 안심가로등 점등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점등식이다.
한수원은 태양광 충전으로 작동하는 안심가로등을 지난 2014년부터 설치, 올해까지 전국 곳곳에 1008본에 달하는 가로등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연말까지 김해는 물론 문경, 진천, 해남, 영광 등 5개 지역에 안심가로등 401본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SNS 포토존, 태양광랜턴 조립, 솜사탕자전거, 안전꿀팁응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들이 꾸며진다. 스무살, 김지수, 바닐라 어쿠스틱 등의 버스킹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6시부터는 1,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1부 점등식을 시작으로 이어 2부는 홍진영,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더원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수능이 끝난 주말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수험생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만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전재우 기자
한수원, 김해 ‘안심가로등 점등식’ 11월 18일 개최
입력 2017-11-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