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김해 ‘안심가로등 점등식’ 11월 18일 개최

입력 2017-11-13 14:00

‘김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이 오는 18일 김해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최하며 지난달 27일 개최된 ‘평창 안심가로등 점등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점등식이다.

한수원은 태양광 충전으로 작동하는 안심가로등을 지난 2014년부터 설치, 올해까지 전국 곳곳에 1008본에 달하는 가로등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연말까지 김해는 물론 문경, 진천, 해남, 영광 등 5개 지역에 안심가로등 401본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SNS 포토존, 태양광랜턴 조립, 솜사탕자전거, 안전꿀팁응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들이 꾸며진다. 스무살, 김지수, 바닐라 어쿠스틱 등의 버스킹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6시부터는 1,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1부 점등식을 시작으로 이어 2부는 홍진영,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더원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수능이 끝난 주말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수험생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만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