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개최된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 합동 발대식에 참가,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1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은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일산병원은 지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에 동참해 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일산병원이 지원한 사업비로 고양시는 지난해 중산동 하늘마을, 고봉초등학교, 마두역에 건강계단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행신역, 원당역, 화정역, 덕양노인종합복지관, 화정도서관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지난해 고양시와 협약을 통해 건강계단을 조성함으로써 고양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은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일산병원은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