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11일 중·일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조기에 연다는데 합의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날 베트남 다낭에서 가진 회담에서 또 양국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를 위한 제휴를 강화하기로 확인했다.
시 주석은 중·일 "관계 개선의 과정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긍정적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내년 일·중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아 관계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응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내년 적절한 시기에 자신의 중국 방문과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시 주석의 일본 방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정상 왕래를 중시한다"고 표명하고 이번 회담을 "중일 관계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회담"이라고 말했다고 아베 총리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