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동은 앞으로 두 나라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중 두 나라는 경제사회 발전과 양자 관계의 발전적인 추진, 세계평화 발전에 있어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