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강한 미중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이틀째 중국 일정을 마무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과 트윗을 통해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앞으로 다가올 수개월 수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강력한 미중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트윗과 함께 짧은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는 중국 정부의 환영행사, 의장대 사열 및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신의 연설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환영행사를 언급하며 “시 주석에게 믿기 힘든 환영행사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자국민에게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서구 소셜미디어 접속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 사설망 등을 통해 트위터에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