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주연, ‘같은 배경에서 찍은 사진’ 여럿 포착… 소속사 “노코멘트”

입력 2017-11-09 14:41 수정 2017-11-09 15:05
사진=이주연,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2016년 10월 25일 두 사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9)과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30)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흘 사이에 이들의 열애설이 두 차례나 불거지면서 과거 두 사람이 각자의 SNS에 올렸던 사진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6년 10월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록색 안전모를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같은 시기 이주연 역시 동일한 색과 모양의 안전모를 쓰고 비슷한 배경을 지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당시 착용하고 있던 보호장구까지 모두 흡사했다.

사진=지드래곤, 이주연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이틀 뒤인 27일에는 열기구를 탄 모습을 게재했다. 같은 날 이주연 역시 동일한 모습의 열기구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의 사진 속에 담긴 열기구에는 본인들로 추정되는 2명의 사람이 탄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2016년 11월 3일 이주연은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은 웨이보에 같은 장소로 보이는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인 10월에는 더빙 동영상 어플 ‘콰이’로 친분을 과시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지드래곤 웨이보, 이주연 인스타그램

여러 정황으로 열애설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양측 소속사는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노코멘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주연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지난달(10월) 30일에는 친구 사이라고 했는데 다시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