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양 교수 /가천대길병원 흉부외과
가천대 길병원은 흉부외과 박국양(사진) 교수가 5~8일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9차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교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노숙자, 출소자 및 탈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의료적 성과를 거둔 박 교수는 특히 약 20년에 걸쳐 3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불우 심장병 환자의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대변인 및 홍보실장, 연구부원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