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대 해녀 실종...해경 수색 나서

입력 2017-11-09 09:20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8일 오전 9시쯤 부산 해운대 미포항 인근해상에서 입수한 해녀 이모(78·여)씨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및 중특단, 구조대 등을 총 동원해 집중 수색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씨는 8일 오전 9시쯤 혼자 조업차 들어가서 평소 귀가시간인 오후 2시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남편이 어촌계를 통해 오후 3시15분쯤 부산해경 해운대출장소로 연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선 등 10여척을 동원해 해상을 수색하는 것은 물론 중앙특수구조단 및 부산서 구조대가 입수해 수중 수색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