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차이나프로젝트 추진단 중국유학생 한국문화체험 성료

입력 2017-11-08 23:28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차이나프로젝트 추진단(총장 조동성)은 2일부터 1박2일간 중국유학생들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기회제공 및 학교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유학생들의 한국문화체험은 경상북도 울진, 봉화, 영양, 안동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중국유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북 봉화의 청암정과 닭실마을, 울진의 불영사 및 후포항·후포해수욕장, 영양의 구주령전망대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또한 각 지역의 지역 특산물인 불고기, 대게, 산채비빔밥을 등을 시식했다.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참가한 디자인학부 박사과정 이봉비씨는 “2학기에 입학이후 인천대학교에서는 우리들의 적응을 위해 한국어보충수업과 교내에서 출장건강 검진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는 인천에서도 거리가 먼 경상북도 여러 지역의 명소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대학생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외국인 중국유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한 차이나프로젝트 추진단 이갑영 부단장은 “한국문화와 언어가 서툴고, 유학생활에 애로사항이 많은 중국유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 및 음식체험, 힐링· 친교의 시간을 제공해 중국유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