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3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37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3’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370만4529명을 동원했다. 18일간 예매율 정상을 지켰다.
‘토르: 천둥의 신’(169만4562명) ‘토르: 다크 월드’(303만9889명) 등 시리즈 가운데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주 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396만3251명)의 기록을 깨며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이어 마블 솔로 무비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4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뒀다.
‘토르3’은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맞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헐크(마크 러팔로)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미 전 세계 누적 수익 4억300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