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회 연설 “한국, 지구상에서 가장 부강한 국가로 성장”

입력 2017-11-08 11:54 수정 2017-11-08 11: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연설에서 한국의 국력상승을 언급하며 “한 평생이 지나기도 전에 참화를 극복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부강한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 잘되길 바라고 있다. 우리는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노력을 경조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공은 북한의 불안과 공포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번영한 한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