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앤’, 생리용품전문몰 오픈 예정..미국·호주 생리컵 브랜드 판매 준비

입력 2017-11-08 11:00

생리용품전문몰 ‘바디앤’이 미국·호주 생리컵 브랜드를 입점해 판매 준비 중이다.

‘바디앤'은 미국의 ‘슈퍼제니’와 호주의 ‘주주’가 판매하는 생리컵 수입을 확정했으며, 국내업체가 제조한 브랜드까지 입점해 생리용품 전문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생리컵(Menstrual Cup)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의료용 실리콘이나 고무나무로 제작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첨가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외국에서 안정성이 검증돼 판매 중으로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에서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승인 대기 중이다.

바디앤 관계자는 “현재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것 보다 국내에 유통할 경우 좀 더 낮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인체에 무해하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컵은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