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文대통령 “북핵해결 좋은 기회” 트럼프 “무역적자 해결 기대”

입력 2017-11-08 07:00
2017년 11월 8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장병들과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이병주 기자

▶ 文대통령 “북핵해결 좋은 기회” 트럼프 “무역적자 해결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한국이 미국의 군사장비를 구입하기로 한데 대해 감사하다. 이 부분에 대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南 입국 시도 탈북 5명 中서 또 붙잡혀… 강제북송 위기

한국 입국을 시도하던 10~40대 탈북자 5명이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는 신고가 지난달 중국의 주선양 총영사관에 접수된 것으로 7일 확인됐습니다. 지난 4일 같은 지역에서 체포된 탈북자 10명까지 모두 15명이 강제 북송 위기에 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단독] 檢 확보한 ‘朴청와대 가계부’에 국정원 돈 없어… ‘비자금’ 판단

검찰이 국정원에서 청와대로 상납한 40억여원이 청와대 자체 특수활동비와 섞이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청와대가 국정원에서 상납 받은 돈은 대부분 사적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檢, e스포츠 압수수색... 전병헌 前 비서관 3명 체포

검찰이 전병헌(59) 청와대 정무수석의 옛 보좌진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 주변을 상대로 한 수사는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7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의 직원들이 사무실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이 단체가 정치권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